「스트라토캐스터=정석」 그 이미지를 뒤엎는 개성 넘치는 한 대를 찾고 계신가요? 어느 스트라토캐스터나 비슷비슷하다고 느끼는 기타리스트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모델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 시대는 음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변화의 한가운데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펜더사가 내놓은 것이 바로 기존의 스트라토캐스터에는 없던 다채로운 사운드와 새로운 구조를 갖춘 도전적인 한 자루, 바로 THE STRAT입니다.
본 기기는 1981년제 Fender USA THE STRAT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트윈 모드 바리에이션 스위치입니다. 5웨이 셀렉터와 조합함으로써 일반적인 배선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직렬/병렬의 다채로운 사운드 바리에이션을 실현했습니다. 프론트 + 리어, 3개의 픽업 동시 사용 등 지금까지 없던 조합으로 사운드 메이킹이 가능합니다.
바디에는 무게감과 선명한 음색을 동시에 구현하는 화이트 애쉬를 채택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풍부해진 울림, 중심감 있는 저음, 맑게 뚫리는 고음이 이 개체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탄탄한 넥 컨디션이 40년이 넘은 지금도 안정적인 연주성을 보장합니다.
THE STRAT은 당시 펜더의 실험적 모델로, 현재는 좀처럼 보기 드문 희귀한 존재입니다. 펜더를 잘 아는 사람이라도 "오, 참 드물다"고 반응하게 되는, 그런 매니아층을 위한 한 자루입니다.
왕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타리스트에게. 펜더사의 도전의 증거라 할 수 있는 THE STRAT을 꼭 손에 쥐어 그 사운드와 사상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