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부터 일렉트릭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아치형 기타, 아치탑 기타, 만돌린/밴조, 이제는 누구나 아는 악기 브랜드 깁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Jumbo 55(J-55)는 수많은 플랫탑 기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깁슨 점보 시리즈이다.
1934년에 발표된 GIBSON JUMBO가 그 시초가 되었다. 스프루스/톱, 마호가니/사이드/백, 14프렛 조인트, 라운드 숄더 바디라는 사양은 JUMBO-35(J-35)로 이어졌고, 그 상위 모델로 1939년에 발표된 것이 Gibson Jumbo 55(J-55)이다.
생산 기간은 1939~1943년으로, 1939~1943년이라는 희소성 있는 일품입니다(당시 배경은 1929년에 시작된 세계 대공황과 그 여파가 남아있는 세계대전 등 혼란과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라운드 숄더라는 포지셔닝으로 보면 J-45나 서던 점보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개체는 1941년산입니다. 버드윙 브릿지, 슬롯형 안장, 테이퍼드 헤드 등 이전 기종에서 사양 변경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형태는 이듬해에 등장하는 J-45에 가까워진 듯한 느낌도 듭니다.
묵직하게 잡아주는 굵은 넥. 파워풀하고 굵고 건조한 사운드가 기분 좋게 울려 퍼진다. 역사적으로도 희귀한 모델이지만 현역 어쿠스틱 기타로서도 훌륭한 음색입니다.
[사양/부속 케이스] TOP:Spruce BACK/SIDES:Mahogany SIDES:Mahogany NECK: Mahogany FINGERBOARD/BRIDGE:Rosewood NUT WIDTH : 43mm SCALE : 632mm CASE : Non Original Hard Shell Case
[컨디션/변경사항] 넥은 일자형 상태입니다. - 넥은 스트레이트 상태이며, 울렁거림이나 울림 막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 12프렛 위 현 높이 : 6현 측 2.5mm, 1현 측 2.0mm - 안장 돌출량 : 약 3~4.5mm -크랙 수리/보강 있음(바디 상단 우측 하단, 브릿지 하단, 사운드홀 우측 상단에 크랙 수리/보강 있음) -페그가 뻑뻑하고 토크가 고르지 않지만, 사용상 문제 없습니다. -넥 리셋 이력/넥 오버래커가 있습니다. -헤드에 약간의 리터치 흔적이 있습니다. -너트/안장/브릿지 핀/엔드 핀 교체
1년 보증(표준) 입고 시부터 연마 및 고장 유무를 확인한 후, 필요에 따라 수리 및 조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원하는 세팅에 따라 유상일 수 있습니다.
5년 보증(프리미엄) 연간 약 2000대의 악기를 수리/조정하는 TC악기 수리 부문 "TC-TUNE"을 통해 연주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조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악기가 최근 연주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등 무상으로 조정을 해드립니다. 또한, 고객의 연주 스타일에 맞는 조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