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어쿠스틱 기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깁슨 최초의 스퀘어 숄더로 등장한 '허밍버드(Hummingbird)'. 이전의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의 이미지를 뒤엎는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와 화려한 장식으로 외형과 사운드 양면에서 '새로운 시대의 깁슨'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1962년, 스퀘어 숄더의 최고급 모델로서 더욱 화려하고 대담한 개성을 지닌 모델로 탄생한 것이 바로 'DOVE'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픽가드 도브 브리지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디자인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는 당시 깁슨사의 장인이었던 하트포드 스나이더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 외에도 허밍버드, 에피폰의 엑설런트 등의 픽가드 디자인도 담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