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 1975년제 L-15
L 시리즈는 '럭셔리(Luxury)'를 표방하며, 전통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스타일과 야마하가 오랜 세월 쌓아온 목공 기술 및 설계 노하우를 융합하여 최고 품질의 기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L-15는 1975년부터 등장한 모델로, 본 기기는 그 첫해에 제작된 극히 귀중한 한 점이며, 희소성과 인기를 겸비한 웨스턴 타입의 사양을 지닙니다.

탑에는 고급 에조소나무 단판.
홋카이도의 혹독한 한랭지에서 자란 에조소나무는 연륜이 가늘고, 음의 발성과 탄력이 뛰어납니다.
첫 음부터 맑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이 나무 덕분일까요.
사이드와 백에는 하카란다(브라질 로즈우드)가 사용되었습니다.
깊게 얽힌 나뭇결이 빛을 받으면 부각되어 마치 자연 그대로를 잘라낸 듯한 생명력을 발산합니다.
장식은 차분해 보이지만, 목상감 포지션 마크나 멀티 바인딩 등, 볼수록 훌륭한 작품입니다.
품격을 느끼게 하는, 마치 일본 공예품 같은 아름다움입니다.

사운드는 웨스턴 바디 특유의 박스 울림감과 저음의 깊이를 지녔습니다.
그럼에도 하카란다 특유의 고음역과 중음역이 드러나 코드의 윤곽이 선명하게 부각됩니다.
강하게 스트로크해도 기분 좋지만, 가볍게 튕겨도 입자가 뚜렷한 배음의 여운이 섬세하게 퍼집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 한 자루가 연주자를 감싸는 이유는, 진실된 소리를 만들려 했던 당시 장인들의 기개가 지금도 변함없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낍니다.
[스펙/부속 케이스]
TOP : Ezo Spruce
BACK/SIDES : Jacaranda
BRIDGE/FINGERBORD:Ebony
NUT WIDTH :44.0mm
SCALE : 650mm
CASE : YAMAHA Hardshell Case
[컨디션]
-1975년부터 등장한 L-15, 본 개체는 초년도 귀중한 개체입니다.
-공예품 같은 품격 있는 모습입니다. 균열 수리 이력이 있으나,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수리되었습니다.
-비비거나 음이 막히는 등 연주 시 문제가 없으며, 양호한 연주 컨디션입니다.
-12프렛에서의 현 높이: 6현 측 2.6mm, 1현 측 1.7mm
-새들 돌출량: 약 2.0mm~2.5mm
-바디 백탑 균열 접착 수리/보강 있음
-넥 오버 래커 있음
[안심 보증: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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