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품 컨디션, 다운베리 사양의 J-50 입고입니다
Gibson / 1968년제 J-50
"빈티지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솔직히 현장에서의 다루기 쉬움을 생각하면 망설여진다."
"소리는 풍부해도 어택이 둔한 기타는 내 표현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런 플레이어에게 꼭 손에 넣어주길 바라는 한 대가 바로 이 1968년식 Gibson J-50입니다.
이 시대는 Gibson 어쿠스틱이 전통과 변화의 갈림길에 있던 시기.
가늘고 얇은 네로우 넥, 로즈우드 재질의 어저스터블 새들.
이들이 융합된 결과, 이 연식 특유의 반응이 빠르면서도 깊이 있는 톤이 탄생했습니다.


이 기타를 잡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손에 달라붙는 듯한 넥의 그립감입니다.
가늘고 매끄러운 그 그립은 처음 만져본 것임에도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지며, 자연스럽게 코드로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첫 음을 울린 그 순간, 소리가 공간을 가르는 듯이 솟아오르며 다음 음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결코 날카롭지 않습니다.
5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친 목재가 지닌 깊이를 동반한 잿빛 울림이 공간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소리가 앞으로 나오면서도 시끄럽지 않다. 존재감은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다.
그런 절묘한 톤 밸런스가 이 한 자루에 깃들어 있습니다.
이 J-50을 손에 쥐는 당신은 단순히 '오래된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세기 이상 음악과 함께 시간을 쌓아온 악기를 자신의 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선택입니다.

[CONDITION]
오리지널 마감의 윤기가 남아 있는 매우 깨끗한 컨디션입니다. 55년의 세월을 거쳐 이 정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적당히 연주된 느낌이 느껴지는 것도 매우 멋집니다.
트러스로드 커버, 브릿지 핀은 교체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넥 및 목재 부분의 상태는 어쿠스틱 기타 전문 장인에 의해 점검 및 조정되어 모든 부분이 양호한 상태입니다.
또한 넥은 스트레이트하게 조정되어 비브라토나 음 막힘이 없으며, 12프렛에서의 현 높이는 6번 현 쪽이 2.5mm, 1번 현 쪽이 2.0mm 정도의 최적 상태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SPEC.]
TOP : 솔리드 스프루스
BACK/SIDES : 마호가니
FINGERBOARD/BRIDGE:로즈우드
NECK : 마호가니
NUT WIDTH : 39.8mm
SCALE : 628mm
WEIGHT : 2.05kg
Electronics: n/a
CASE : 비 오리지널 하드쉘 케이스
[안심 보증: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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