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ylor / 2013년제 718e First Edition
큰 소리를 내고 싶을 때, 작은 뉘앙스를 들려주고 싶을 때.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그 양립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다이나믹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도, 대형 바디는 박력만큼은 뛰어나지만 섬세한 터치 재현에는 둔함이 남는다.
한편 섬세함에 특화된 모델은 스케일감이나 밀어내는 힘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그 모순을 타협하기 위해 '어느 한쪽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흔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무대에 서서 첫 소리를 내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큰 홀이든 작은 공원 벤치든, '내가 낸 소리가 눈앞의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 적이 없으셨나요?
더 나아가 그 소리 속에 나만의 뉘앙스나 감정의 떨림까지도 전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마음에 정면으로 응답하는 기타가 있습니다.
2013년. Taylor는 기존의 점보도 드레드노트도 아닌, 새로운 라지 사이즈로 Grand Orchestra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 첫걸음을 새긴 기념비적인 모델이 718e First Edition입니다.

이 기타의 최대 매력은 '큰 음량'과 '섬세함'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트로크에서는 홀 전체를 채울 만큼 풍부하고 중심 있는 울림을 지니면서도, 핑거 피킹에서는 미세한 튕김에도 반응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맑게 전달합니다. 마치 두 대의 기타가 하나로 녹아든 듯한 감각.
바로 그 경험이 이 718e가 연주하는 진정한 가치입니다.
재료에도 남다른 집착이 담겨 있습니다.
탑에는 반응성과 내구성 균형이 뛰어난 시트카 스프루스를.
백 & 사이드에는 풍부한 배음과 저역의 깊이를 선사하는 AA 등급 인디언 로즈우드를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싱에는 애디론댁 스프루스를 사용하여 소리의 빠른 반응과 강렬함을 두드러지게 했습니다.
넥에는 트로피컬 마호가니, 지판과 브릿지에는 에보니를 조합하여 Taylor 특유의 정교한 제작과 부드러운 연주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앰프 출력 시 초기형 Expression System(ES1)이 공기감 있는 자연스러운 울림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감과 섬세함의 양립.
라이브에서도 스튜디오에서도, 718e는 당신의 음악에 신뢰를 더해줄 것입니다.
[스펙/부속 케이스]
탑: 시트카 스프루스
백/사이드: 인디언 로즈우드
넥: 트로피컬 마호가니
핑거보드: 에보니
브릿지: 에보니
일렉트로닉스: ES1
스케일: 648mm
너트 너비: 44mm
케이스: 오리지널 하드쉘 쉘 케이스
[컨디션]
- 비비거나 음이 막히는 등의 문제는 없으며 연주 상태는 양호합니다.
- 12프렛에서의 현 높이: 6현 측 2.5mm, 1현 측 2.0mm
- 새들 돌출량: 약 2.5~4.5mm
- 잭 부근에 도장 벗겨짐이 있으나 사용상 문제는 없습니다.
[안심 보증: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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