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부터 1943년경까지 생산된 JUMBO-55는 연대에 따라 헤드 셰이프나 브릿지 등 다른 개체가 확인되는 흥미로운 기타입니다. 라운드 숄더 중에서도 J-45나 Southern Jumbo와 유사한 스펙을 가지면서도, 어딘가 다른 박력과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오픈 머스타쉬 브릿지
JUMBO-55 중에는 SJ-100과 같은 입체적인 브릿지가 확인되는 반면, 본 기종에는 SJ-200 등에서 볼 수 있는 로즈우드 오픈 머스타쉬 브릿지가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각 현 독립형 어저스터블 새들이 장착된 점도 다른 라운드 숄더 모델과는 다른 사양입니다.
16인치 라운드 숄더의 탑에는 스프루스를 사용했습니다. 80년 이상 된 개체인 만큼, 크랙 보수와 오랜 연주에 의한 상처나 타격 자국, 웨더 체크가 보이지만, 꼼꼼히 보강도 되어 있어 아직도 현역으로 맑으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를 연주합니다.
픽가드는 J-45나 J-50 등과 달리 SJ-100과 같은 파이어 스트라이프 무늬의 픽가드가 채택되었습니다.
사이드/백에는 마호가니를 사용했으며, 오랜 사용으로 인한 크랙 보수와 흠집, 타격 자국이 빈티지 특유의 품격을 더합니다. 마호가니의 수관은 꽉 조여져 있어 양질의 재료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보니 지판에는 마더 오브 펄 도트 포지션 마크가 채택되어 있으며, 이 또한 라운드 숄더 모델 중에서는 차별화된 포인트입니다. 또한 지판 측면에는 아이보로이드 바인딩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마호가니 넥은 적당한 두께의 쉐이프로, 잡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손에 익숙해집니다.
넥 힐에는 스트랩 핀 장착 구멍이 메워진 수리가 되어 있습니다.
헤드 또한 특징적인 셰이프로, 통칭 Gibson 헤드인 JUMBO-55는 시장에서도 볼 수 있지만, 본 기기와 같은 스테어 스텝 헤드는 39년경부터 일부 채택된 셰이프입니다. 사실 비슷한 헤드를 가진 SJ-100이 등장한 것도 1939년이므로 흥미로운 공통점입니다.
튜닝 머신에는 KLUSON의 오픈백 튜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SJ-200이나 SJ-100의 스펙을 가진 라운드 숄더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외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사양의 JUMBO-55는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매우 귀중한 한 대입니다.
[스펙/부속 케이스] TOP : Spruce BACK/SIDES : Mahogany FINGERBOARD/BRIDGE: NECK:Mahogany NUT WIDTH : 42mm SCALE : 650mm CASE : Original Hard Case
[컨디션] -80년 이상 된 개체인 만큼 전체적인 사용감과 수리 이력이 있지만, 꼼꼼히 보수를 해 놓아 아직도 활약할 수 있는 한 대입니다. -소리가 막히거나 떨림 없이 연주 상태는 양호합니다. -12프렛에서의 현 높이: 6현 측 2.4mm, 1현 측 1.9mm -조절 가능한 새들로 현 높이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사운드홀 우측 상단 크랙 수리 흔적 있음. -사운드홀 우측 하단 픽가드 측면을 따라 크랙 수리 흔적 있음. -사운드홀 좌측 하단 크랙 수리 흔적 있음. -브릿지 아래 2곳 균열 수리 있음. -바디 왼쪽 측면 상부에 2곳 균열 수리 있음. -바디 왼쪽 측면 허리 부분에 균열 수리 있음. -바디 오른쪽 측면 상부에 균열 수리 있음. -바디 오른쪽 측면 허리 부분에 균열 수리 있음. - 바디 백 중앙 우측에 크랙 수리 있음. - 바디 백 우측 허리 부분 근처에 크랙 수리 있음. - 바디 백 중앙 근처에 크랙 수리 있음. - 바디 백 중앙 좌측에 크랙 수리 있음. - 바디 백 좌측 하단 근처에 3곳 크랙 수리 있음. - 넥 힐에 스트랩 핀 장착 구멍 메움 있음. - 넥 힐 부분 접힘 수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