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항에는 이유가 있다.』
과감히 선택한, 트래디셔널 42B.
[개요]
빈센트 백(Vincent Back) 굵은 관 테너 베이스 트롬본. 8.5인치 옐로우 브라스 벨. F관 트래디셔널 랩 스타일. 13.90mm 슬라이드 보어. 래커 도장 마감. 2001년경 제작. 부속품: 정품 하드 케이스(키 없음) 신품 가격 719,400엔
[상태]
슬라이드 엔드 크룩에 극히 미세한 흠집, 흠집이 산재해 있음. 슬라이드 배럴, 아우터 슬라이드에 긁힌 자국, 도장 벗겨짐. 구스넥, 락 링 주변에 긁힌 자국. 벨 가장자리에 래커 벗겨짐이 산재해 있음. 로터리 분해, 관 내 세척 및 소프트 부품 교체. 각 관 정비 및 점검 완료.
[특징]
Vincent Bach 대형 관 테너 바스트롬본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42B 트래디셔널 랩 모델.
오픈 랩의 보급 이후, 부드럽고 울림이 풍부한 사운드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이 사양이 계속 제작되고 있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호흡을 받아주는 적당한 저항감.
소리에 중심과 밀도를 부여하고, 윤곽을 명확하게 하는 설계.
그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만들어 간다”는 감각이 손에 남습니다.
발음은 탄탄해지고, 음의 시작은 명쾌합니다.
울림은 앞으로 밀려나며, 확실한 추진력을 동반합니다.
확장보다는 집중, 부드러움보다는 존재감――
트롬본이 지닌 ‘동(動)’의 측면을 돋보이게 하는 사운드입니다.
본 기기는 2001년경 제작된 제품입니다.
F관 로터리 연동 기구는 볼 조인트에서 단순한 유니버설 조인트로 전환된 이후의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사운드의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루기 편한 면에서 현대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주류와는 다른 선택.
그렇기에 이 소리에는 확실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이걸로 충분하다”가 아니라, “이게 좋다”.
그렇게 말하게 만드는 한 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