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유롭게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면", "스튜디오에서도 라이브에서도 원하는 톤을 내고 싶다". 기타리스트라면 누구나 품는 사운드에 대한 집착. 하지만 일반적인 일렉트릭 기타로는 어딘가에서 타협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로우 임피던스 픽업을 탑재하고, 하이/로우 전환, 11단계 로터리 스위치, 심지어 페이즈 스위치까지 갖추고 있다면? 게다가 바디 구조도 남다르고, 소리에 독특한 깊이와 투명함을 선사한다면, 그 가능성에 설레지 않으시겠습니까?
1971년부터 1979년 사이에 생산된 레스폴 레코딩은 바로 그런 '사운드 메이킹의 자유'를 실현한 모델입니다. 레스 폴 본인도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설계가 가득합니다. 초기 모델에는 하이/로우 전환 스위치를 탑재했고, 11단계 로터리 스위치로 하이를 단계별로 줄이는 섬세한 음색 조정이 가능합니다. 페이즈 스위치로 구현되는 센터 포지션의 독특한 사운드 또한 매력적입니다.
또한 이 모델은 마호가니 사이에 메이플을 끼운 팬케이크 구조의 바디로 음의 두께와 따뜻함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도 라이브에서도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이런 기타를 생각해내다니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용자를 가리는 개성파 모델. 그럼에도 음색 만들기에 타협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는 분명 잘 맞을 것입니다.
레스 폴의 집착을 구현한 이 모델을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당신의 음악에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이 더해질 것입니다.